[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오광식)은 5~8일까지 건양대 인문관에서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교실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겨울방학교실은 장애학생의 미래생활을 고려한 진로인식 및 진로탐색프로그램으로 ‘나의 미래, 내 끼를 찾아봐’라는 주제로 지난 여름방학교실과 연계해 예비 특수교사인 건양대중등특수교육과 학생들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겨울방학교실은 △내 마음대로 움직이는 목각인형 △색이 달라지는 우리집 텃밭 △디자이너의 방 △직업신문 만들기 △진로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서현 학생(논산여중 1학년)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함께 직업체험을 하니 쉽고 재미있게 다가와요. 또 친구들과 같이하니 즐거워요” 라며 웃음을 지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발견함으로써 능동적인 직업탐색이 이뤄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지속적인 진로직업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