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e지역news] 최경호 기자 = 충남도는 1일부터 휴대전화를 이용한 충남콜센터 문자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충남콜센터 문자 상담 서비스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과 전화통화가 어려운 상황에 있는 도민들에게 실시간 문자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문자상담 서비스는 휴대폰 문자기능을 이용해 충남콜센터 041-120으로 궁금한 사항을 전송하면 상담원이 문자메시지로 신속하게 답변을 전송하게 된다.

문자상담 서비스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상담 내용은 각종 민원처리 절차를 포함해 대중교통 시간과 노선,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예술공연 장소와 시간 등 일상에서 필요한 생활민원도 대상이 된다.

문자상담 서비스 요금은 1건당 20원 정도로 전화통화 요금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유기한 민원에 대해 휴대폰으로 민원처리과정 알림서비스를 시행해 민원인들의 궁금한 사항을 해소해 오고 있다”라면서 “이번 문자상담 서비스 시행으로 한층 더 빠르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