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제2회 충남 글로벌현장학습 영어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30일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제2회 충남 글로벌현장학습 영어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역량을 갖춘 글로벌 특성화고 스마트 학생 육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015년 글로벌현장학습을 준비하는 충남특성화고 학생대표 20팀 40여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는 1개교당 3팀이 참가한 1차 심사에서 20개 팀이 선정돼 이날 본선대회에 참여했다. 대회는 각 팀별로 주제를 선택한 후 프리젠테이션, 역할극 형식 등 창의적인 형식과 방법으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주제는 ‘나의 꿈 나의 미래’, ‘우리학교 자랑’, ‘자랑스런 우리나라 대한민국’ 등 3개 였으며 5분간 발표를 하고 인터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영어교원, 원어민교사로 구성됐으며 내용, 언어구사력과 발음 및 억양, 발표자의 태도 등으로 심사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현장학습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7년간 글로벌현장학습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 시키고 해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충남도교육청 직업진로담당 허윤 장학관은 ”글로벌현장학습에 대한 홍보와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이 대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길 기대한다. 또 학생들이 글로벌현장학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