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지난 을지연습 모습이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교육부 2014년 을지연습 및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시․도교육청 평가결과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두 부문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우수기관 동시 선정은 올해 을지연습(2014. 8. 18. ~ 8. 20)과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2014. 10. 21. ~ 10. 23)을 시행함에 있어 교육청 전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및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위주로 진행해 실질적인 훈련 및 교육이 진행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동시 선정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을지연습 기간 중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에 역점을 두고 위기상황대응능력 향상 및 직원들의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체험위주의 실질적인 연습을 진행했다.

또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시에는 세월호 사고 이후 학교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집단감염병 등의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대비해 사고대책본부 운영 등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 최적화된 학생․교사․실무자용 ‘재난/안전관리 3.0 매뉴얼’ 및 학생용 재난/안전관리 앱(APP)인 ‘충남학생지킴이’ 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보급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2015년에도 확고한 국가안보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체험위주, 현장위주의 체계적인 연습 및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및 교직원의 안보의식 확립과 재난․위험 발생 대비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