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75개 기초자치시를 대상으로 고충민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50.77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역자치단체 평균 만족도는 41.97점으로 인천광역시(55.03점)와 세종특별자치시(53.35점)가 상위권이고 충남(47.25점)은 5位를 차지, 서울특별시(30.25점)와 부산광역시(31.48점)가 하위권을 기록했다.

기초자치 市는 평균 53.65점으로 동해시(72.09점)와 익산시(72.07점)가 상위 점수를, 전주시(36.69점)와 통영시(38.63점)가 낮은 점수를 받았다.

충남도(道)에서 논산시는 67.88점으로 4위, 계룡시 60.30점 14위의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천안시(48위 51.50점), 아산시(58위 49.30점) 으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고충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이와 관련 천안시 관계자는 “결과가 안 좋게 나와 유감스럽다면서 내년 初에 시민민원배심원제 조례안을 의회에 상정할 계획으로 조례안이 시행되면 고충민원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산시 관계자도 “이번 결과를 반성의 계기로 삼아 민원담당자의 민원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민원인들께 다가가면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 기초자치 市 고충민원 만족도는 △논산시 67.88점 4위(일반민원 81.04점) △계룡시 60.30점 14위(일반민원 75.82점) △당진시 59.80점 16위(일반민원 78.88점) △서산시 57.12점 22위 (일반민원 76.18점) △공주시 54.26점 38위(일반민원 78.15점) △보령시 52.93점 44위(일반민원 74.94점) △천안시 51.50점 48위(일반민원 75.98점) △아산시 49.30점 58위(일반민원 76.19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