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을 찾아가 학교교육과정 연계 과학·수학·환경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양한 탐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장암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6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을 찾아가 학교교육과정 연계 과학·수학·환경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양한 탐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2학년은 천체학습실에서 우주의 모습과 환경을 알아보고 내가 생각한 우주를 꾸며보면서 지구와 다른 우주의 환경을 흥미롭게 체험했고 3·4학년은 인공지능 쓰레기 처리 활동을 하면서 로봇이 쓰레기로 인식한 색의 종이컵을 찾아내는 신기한 체험을 했으며 5·6학년은 숲 해설과 함께하는 야외 생태길 탐구 학습을 통해 환경에 따른 식물의 변화를 알아보고 무궁화 ‘줄기 꽂이’로 반려 화분을 만드는 활동을 했다.

이어서 댄스 로봇 춤 공연 감상, 휴머노이드 로봇 코딩 및 작동, VR기기를 통한 가상현실 체험 등 자기주도적 자유 탐구활동을 한 후에 과학교육원의 마스코트인 창이와 누리에게 아쉬운 마음을 전하며 학교로 돌아오는 버스에 올라탔다.

충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을 뒤로하고 개나리꽃 핀 봄 길을 달리는 학생들의 마음속엔 신비로 반짝이는 무한한 우주가,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할 새로운 미래가, 교감하며 함께 성장해 갈 반려 식물 친구가, 부푼 기대와 꿈으로 깃들어 있었다.

체험학습에 함께 한 조성철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환경 보호를 실천하며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감성과 창의력 신장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