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부여국화축제 평가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3일 부여국화축제 평가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3년도에 개최된 부여국화축제의 종합적인 피드백과 발전방안 강구를 위해 개최됐으며 축제 관계 공무원과 부여군국화연구회 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열린 부여국화축제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차량들로 도로가 정체될 만큼 방문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8만명의 방문객 중 66.5% 타 지역 방문객이었으며 방문객들이 주변 식당·숙소를 찾아 부여군에 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다줬다.

이날 올해 국화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으며 △축제 방문객 타깃 설정에 따른 대표 프로그램 강화 및 개선 △축제 전문 인력 위탁 운영을 통한 축제 발전 △축제 교통 및 주차 관련 개선 등 의견이 제시됐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진) 축제담당자는 “올해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축제 진행 중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보여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