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1학기 동안 학급을 대표하는 임원 선출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규암초등학교는 지난 8일 선거를 통해 1학기 동안 학급을 대표하는 임원을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생들은 학급 반에 필요한 임원은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선거의 원칙을 지키며 투표를 했다.

후보자로 나선 학생들은 저마다 특색있게 반을 위한 공약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친구들 앞에 나와서 자기 생각을 발표했다.

지켜보는 학생들도 후보자들의 용기 있게 도전하는 모습을 응원해 주고 학급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민주시민의 첫걸음인 학급 임원 선거를 통해서 학생들은 자신의 한 표가 행사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번 선거로 선출되는 학급 임원은 2~3학년 반장 1명 부반장 2명(남녀 각 1명), 4~6학년 회장 1명 부회장 2명(남녀 각 1명)씩이다.

6학년 학급회장에 당선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약을 지키도록 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윤학중 교장은 “이번 학급 임원 선거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역할 배우고 경험하며 학급 임원들과 함께 행복한 규암초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