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라온배움교실이 운영되는 지역 내 청양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정산지역아동센터, 화성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교육지원청은 14일 라온배움교실이 운영되는 지역 내 청양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정산지역아동센터, 화성지역아동센터 센터장 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라온배움교실 사업의 ‘라온’은 즐겁다는 의미의 순우리말로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수업을 의미하며 ‘라온배움교실’은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위한 기초학습 및 독서교육 중심 학생 맞춤형 지원이다.

또한 학교 밖 촘촘한 기초학력 안전망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 연계 기초학력 보장 사업으로 청양교육지원청에서 선발한 라온봉사단 7명을 파견해 기초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도한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아동센터 센터장들과 함께 2024학년도 라온배움교실 운영에 관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협의를 통해 변화되는 청양교육환경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진기성 교육장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과정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도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자라는 만큼 우리도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길 바란다. 지원청에서도 한명의 학생도 학습에 소외되지 않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