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내산장학회가 제99회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청남초등학교는 내산장학회가 지난 제99회 졸업식에서 졸업생 4명에게 장학금 5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내산장학회 이사장 윤재원 회장의 1억원 후원으로 운영되는 장학회는 청남초의 100년 전통이 계속 유지되고 청양의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교 90주년 기념행사때는 1억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그 예치 이자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3년 주기로  청남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의  수학여행도 내산장학회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2022년에는 4~6학년 학생들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다녀왔고 2025년에 4~6학년이 되는 학생들도 제주도 수학여행을 고대하고 있다.

윤재원 회장은  청남초등학교(53회)를  졸업했으며  현재 경기도 시흥시에서  철강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항상 모교에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2023학년도에 신입생이 없어 5학급이던 청남초는 2024학년도에는  7명의 신입생 입학 예정과  전입생으로  다시 예전의 활기찬  6학급의 학교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중이다.

윤여흥 교장은 “청남초등학교를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전하는 윤재원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청남초등학교에 많은 관심을 주시는 지역 사회와 동문 여러분께도 학생들을 위해 더 좋은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