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공주시도시재생센터와 함께 ‘도시재생 워크숍’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지역사회개발학과는 30일 공주시도시재생센터와 함께 ‘도시재생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공주시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브리핑, 공주 원도심 도시재생 사례지역 현장 견학, 전문가 발표(하상민 선임연구원, 지역사회개발학과 졸업)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은 쇠락한 도심의 자생적 기반을 확충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지역 공동체 회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 받아왔다.

2014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2016년 공주시 원도심 지역이 도시재생 선도지역(중심 시가지형)으로 선정돼 주민 공모사업과 가로 정비, 거점시설 조성, 제민천을 따라 흐르는 문화골목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 바 있다.

특히 공주시 원도심을 대표하는 중심시가지형 중학동도시재생뉴딜사업(2019～2024년)은 ‘제민천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골목공동체 뉴딜사업’을 비전으로 제민천역사문화광장 조성, 제민천프롬나드 조성, 공주야행골목길 활성화사업 등을 완료하고 혁신거점공간을 조성중에 있다.

이날 도시재생 워크숍은 현행 도시재생 사업의 한계와 대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역사회개발학과 학생들이 묻고 도시재생 전문가가 답하는 소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지역사회개발학과 김태화 교수는 “원도심의 형태와 기능을 살려 도시재생을 실현한 공주시도시재생의 지난 10년간의 성과 평가가 이뤄져야 하며 세종, 대전 등 인근 지역의 수요를 분석해 관계인구를 형성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공주대 지역사회개발학과는 도시계획 및 도시, 지역경제 분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역사회재생, 도시 및 지역경제학, 공간계량경제학 등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현장 중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