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제5기 식육 HMR(가정간편식) 전문가 양성과정 입교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예산캠퍼스 동물자원학과 김학연 교수가 충남 지역민 및 공주대 학생을 대상으로 제5기 식육 HMR(가정간편식) 전문가 양성과정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입교식은 지난 11일 공주대 예산캠퍼스 이영진 학장을 비롯해 충북대 축산학과 최정석 교수,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교수이자 자원과학연구소 소장인 김학연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생 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주대 산업과학대학 이영진 학장은 축사를 통해 “식육 HMR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역 상생과 더불어 예산을 활성화하는 훌륭한 사업”이라며 “가정간편식의 시장 확대와 함께 앞으로의 대세는 K-Food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연 운영과정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에서 ‘식육’ HMR 양성자 과정을 최초로 운영했으며 현재 5년째 꾸준히 진행 중”이라며 “현재 가정간편식(HMR)시장 규모는 8조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그중 식육 단백질이 가장 우수한 자원이라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10월11일부터 11월29일 사이 6주 과정으로 발골, 소시지, 살라미, 치킨, 베이컨, 떡갈비, 돈까스, 맥주 등 다양한 제품 개발 실습 교육을 통해 식육 HMR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산업체와 미래단백질 연구 등과 같은 여러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이론교육을 진행 함으로써 식육 HMR 제품에 대해 이해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식육 HMR 전문가 양성과정은 육가공 분야에 흥미를 갖고있는 지역민과 일반인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의 장을 마련할 것이며 재학생에게는 전공 관련 분야의 기초부터 심화 교육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