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예술대학 가구리빙디자인학과(리빙디자인센터)는 공주시 도시정책과와 상생협력하에 공동으로 기획해 2021년~2023년까지 3년간 공주시 제민천에 있는  3개의 교량에  쉼터를 조성하는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2023년 9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개최되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사물의 지도’에서 그동안의 과정과 결과물을 영상과 책자로 전시한다.

이번 프로젝트 내용은 공주시 제민천 내 교량의 특성에 맞는 쉼터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물을 디자인 개발 및 제작 설치하는 것이다.

2021년 제민천교는 ‘빛의 쉼터’, 2022년 산성2교는 ‘물의 쉼터’의 주제로 쉼터를 조성했으며 2023년 현재 진행 중인 왕릉교 ‘바람의 쉼터’는 왕릉교를 소통의 장소로 변화시키기 위해 ‘포용과 몰입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제작 진행 중에 있으며 10월 완공 예정이다.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공주대에서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지역산업체에서 제작 및 설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지역사회연계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는 제민천을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제안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참여와 통합으로 지역사회의 소통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