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e지역news] 최경호 기자 = 도와 시·군 합동으로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내포=e지역news] 최경호기자 = 충남도는 11일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 합동으로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쳐 총 1120대의 체납차량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를 포함해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번 단속은 11일 새벽6시부터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 PDA 체납조회기, 모바일 영치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아파트주차장과 주택가 등 주민 집중 이용시설 등에 주차된 차량의 자동차세·교통과태료 체납이력 등을 비교·대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도는 자동차세를 3회 이상 체납한 차량 등에 대해 단속을 실시해 차량 355대(체납액 2억2184만원)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체납액 6703만원을 징수 처리했다.

영치된 차량은 영치 시점부터 24시간이 경과되면 운행이 불가하고 번호판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납된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단속에서는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차량 단속도 병행 실시돼 교통과태료 등이 체납된 차량에 대해서도 계도 및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 합동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자동차세와 교통과태료 등에 대한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뿐 아니라 예금 압류, 관허사업제한 등 관련 법령이 정한 범위에서 강력한 행정제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