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부동산학과와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가 8일 예산군 해봄센터에서 예산군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위한 주민참여단 교육 수료식과 함께 최종적으로 구축된 솔루션에 대한 현장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료식과 현장평가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된 예산군 스마트시티 리빙랩에 대한 최종적인 마무리 단계로 그간 주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을 축하하고 이에 맞춰 구축된 솔루션을 현장평가해 더 나은 스마트시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 수료식은 예산군 박영산 산업건설국장과 이익수 도시건축과장을 비롯해 주민참여단과 공주대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와 ㈜동해종합기술공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예산군 최재구 군수를 대신해 박영산 국장의 축사와 함께 주민참여단 한분씩 수료증 수여가 이뤄졌고 그간 주민참여단의 지난 발자취와 예산군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종합한 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이후 2부 현장평가는 주민참여단과 예산군 관계자 등 컨소시엄이 함께 구축된 솔루션을 시찰해 개별 솔루션별 현장평가와 함께 상호 의견들을 종합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주민참여단의 이윤경 단장은 “예산군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시티 기술이 도입될 수 있음을 리빙랩을 통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사업이 끝나더라도 리빙랩이 지속 가능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특별히 최재구 예산군수님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심희철 공주대 교수는 “그간 스마트시티 역량강화 교육에 열심히 참석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과 김재환 공주대 교수(부동산학과장)도 “스마트시티 사업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주민들의 참여가 이토록 우리 사업을 더욱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지를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주대 부동산학과는 ICT 국토공간 변화에 맞춰 정부 스마트시티 정책과제를 다수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충남과 세종 거점의 스마트시티 조성과 부동산 신성장분야인 프롭테크 산업발전을 위해 학과의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를 통해 학부와 석·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최첨단 부동산·도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전국 국립대 온리원 공주대 부동산학과는 스마트시티와 프롭테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