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업사이클링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목면초등학교는 25일 목면초와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업사이클링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업사이클링 교육은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즉석에서 사출해 키링으로 제작하는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뚜껑을 새롭게 가치있는 것으로 만드는데에 의미가 있다.

전교생이 두달간 열심히 모은 병뚜껑 1000여개를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키링으로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평소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이 버려지는지, 플라스틱이 환경 및 우리 실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공부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 ‘찌릿찌릿 절전교실’을 통해 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올바른 절전방법을 알아봤으며 특히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불을 끄고 전기가 없으면 어떤 불편함이 생길지 직접 체험해보는 과정에서 전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장지성 교장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 중 하나가 환경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환경을 생각하는 인재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면초등학교는 초록에너지 이끎학교로 선정돼 탄소중립 캠페인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에너지전환교육으로 친환경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에너지 감수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