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청양도서관(관장 김도연)은 2023년 5월부터 아나바다 코너를 상시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아나바다는 물건을 아끼고 나누고 바꾸고 다시 쓰면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키기 위한 소소한 실천 운동이다.

누구든지 사용 가능한 물건들을 자유롭게 제공하고 필요한 사람도 부담없이 가져갈 수 있도록 1층 현관 로비에 공간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화분, 메모지, 수첩, 쿠키통, 크레파스 등 다양한 물건들이 주인을 새롭게 만나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코너를 이용한 이용자 김모(청양읍) 씨는 “아나바다 코너를 보자 학창시절에 경험해 본 아나바다 장터가 떠올라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아나바다에서 얻은 물건들을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환경을 생각하고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청양도서관은 도서나눔코너도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무실 041-943-4147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