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강당에서 학부모로 구성된 마을교사와 함께 ‘폐현수막을 활용한 가방 만들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송간초등학교는 강당에서 학부모로 구성된 마을교사와 함께 ‘폐현수막을 활용한 가방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기후 변화에 관한 이해를 돕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 사례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 참한 4~6학년 학생들은 마을교사로부터 버려지는 현수막의 실태와 활용방안에 대해 강의를 듣고 안내에 따라 폐현수막을 활용해 헝겊 가방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길거리에 걸려있는 현수막들이 그냥 버려지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또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태정 교장은 “내년에도 지속해서 마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생태 전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