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식품공학과 주관으로 캡스톤디자인 발표 전시회 및 현장실습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식품공학과 주관으로 14일 캡스톤디자인 발표 전시회 및 현장실습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대 LINC 3.0 사업의 일환인 식품공학 전공분야 산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공주대 식품공학과 재학생들이 산학 연계로 진행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설명하고 이번 학기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기업에서 진행되는  현장실습 내용과  직무분야 등을  후배들에게 안내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캡스톤디자인 발표 전시회에서는 3, 4학년 4팀이 한 학기동안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발표했다.

각 작품은 △동결농축 우유를 이용한 프리미엄 플레인 요거트 △생수의 섭취횟수와 보관방법에 따른 미생물 변화 △체망 부착형 밀가루용 지퍼백 △술에 담가먹는 숙취해소용 헛개나무 가지로 모든 발표 내용이 참가한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캡스톤디자인은 산학연 연계 교과목 운영으로 진행돼 각 단계별로 산업계 전문가의 자문과 변리사의 지적재산권 검토를 거쳤으며 이로 인해 모든 작품이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함께 진행된 현장실습 보고회에서는 이번 학기에 관련 기관에서 현장실습을 한 5명의 4학년 학생들이 현장실습 경험을 발표했다.

단기 현장실습을 경험한 2명은 한국식품정보원과 ㈜중앙타프라의 기업 소개 및 현장실습 직무를 발표했고 4달간 장기 현장실습 중인 3명의 학생은 국립농업과학원, 푸드렐라(주), ㈜두솔 등 기관에 대한 내용과 현장실습의 장단점에 대해 후배들에게 소개했다.

발표자로 나선 모든 학생들은 향후 취업 진로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현장실습을 경험하라고 추천했고 현장실습을 통해 직접 경험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시해 후배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공주대 식품공학과는 매년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을 후배들에게 발표함으로써 후배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작품을 설계 제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 관련 프로그램인 현장실습도 매년 보고회를 통해 후배들이 기업 정보와 취업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실제 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는 지난해 말에 발표된 졸업생 취업률(2020년 12월31일 자료조사일 기준)에서 70.0%를 기록해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인 61.1%를 월등히 상회했을 뿐 아니라 식품공학 관련학과 중 충청권 최상위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현장실습 종료 후 입사 제안을 받은 학생이 있어 공주대 식품공학과는 현장실습이 취업과 연계되도록 체계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공주대 식품공학과장 박윤제 교수는 “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는 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 등 프로젝트 교과를 통해 현장밀착형 실무인력을 배출하고 있어 학생들의 취업시 높은 직무적합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관련 기업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며 “학생들의 취업 활동과 연계된 교과목을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