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교직원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혁신동행학교 체험활동으로 떡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청남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7일 교직원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혁신동행학교 체험활동으로 떡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상의 슬기가 담긴 음식 ‘인절미’를 만들기 시작했다.

인절미를 처음 만들어보는 교직원들은 이괄의 난으로 공주 공산성으로 피난을 간 인조에게 어떤 농부가 떡을 해서 바쳤는데 너무 맛있어서 인조가 신하에게 “절미로구나, 이 떡의 이름이 무엇이냐”라고 물었는데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 떡을 만든 농부의 성이 ‘임’씨라서 ‘임절미’로 부르다가 지금의 ‘인절미’가 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찰떡을 자르고 고물을 묻히는 과정에서 진지함이 보였다.

조금 서툴러 떡의 크기와 모양이 모두 다르지만 영양 가득한 떡을 만든 후에는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떡 만들기 체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갖고 함께 소통 공감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황모 교사는 “혁신동행학교 체험으로 인해 교직원들은 서로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체험으로 소통공감하며 행복한 동행을 하는 청남초등학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