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식품공학과에서 산학연 연계 교육방법 적용 교과목 운영의 일환으로 외부 초청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식품공학과에서 산학연 연계 교육방법 적용 교과목 운영의 일환으로 외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특강은 공주대 LINC 3.0 사업의 일환으로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해 10월~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첫번째는 타임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김원준 변리사가 ‘지식재산권의 이해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지식재산권의 의미와 특허 출원방법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특강 이후에 팀별로 컨설팅하는 시간을 통해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에서 진행하는 각 프로젝트에 대해 결과를 지식재산권화 할 수 있는 핵심 요지를 자문함으로써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의 결과물을 특허 출원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가 됐다.

두번째는 ㈜에이스바이옴 연구소장인 안창원 박사가 ‘제품개발 사례를 통한 건강기능식품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의 개발 사례를 통해 제품 개발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와 실제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진행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마지막 세번째는 지난 5일 웅진식품(주) 연구소의 김호빈 박사가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상품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각 프로젝트 팀의 개발 결과를 살펴보면서 실제 개발 결과를 상품화하는 절차와 각 단계별로 고려해야 할 요소들에 대해 강연했다.

이를 통해 제시한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화 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고 생산현장의 다양한 요건들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는 실무적 관점들을 고취하는 시간이 됐다.

세 차례에 걸친 산학연 연계 특강과 자문은 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활용가능하며 산업적 가치가 있는 결과물이 되는데 크게 기여했고 실제 이러한 실무 전문가의 현장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제작한  캡스톤 디자인 결과물은  공주대학교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2팀이 수상하는  결과를 얻었다.

학생들이 개발한 프로젝트 결과물들은 최종적으로 변리사의 검토를 거쳐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공주대 식품공학과에서는 매 학기마다 다양한 교과목에서 현장 실무 위주의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의 팀워크와 산학연 연계를 통한 제품 개발 외에도 전시회 참관, 현장 견학, 현장 실습 등 식품공학 기술의 이론 뿐 아니라 기업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장 밀착형 교육과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식품공학과장 박윤제 교수는 “현장 밀착형 교육을 통한 강한 실무역량이 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육과정의 특징으로 학생들의 우수한 취업률과 채용기업들의 졸업생 평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산학연 연계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