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2학기 장애 이해 공감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규암초등학교는 지난 15일부터 나흘 동안 ‘2학기 장애 이해 공감 주간’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11월1일부터 이틀 동안 국립재활원 소속 외부 강사와 함께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한 바 있는 규암초는 이번 주간에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연수를 함께 운영하며 학교 전체가 장애에 대해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학급에서는 퀴즈대회, 동영상 시청,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서로가 다르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 함께 즐겁게 학교에서 생활했으면 좋겠다”며 “나부터 먼저 배려하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학중 교장은 “이번 장애 이해 공감 주간을 통해 한층 성숙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편견 없는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