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전교생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규암초등학교는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수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영양 수업 시간을 이용해 우리나라의 전통음식과 가까워지고 전통 발효 음식의 대표주자인 김치를 직접 만들며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껴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교사가 들려주는 우리나라 전통음식 이야기를 들으며 김치를 만드는 순서와 방법을 알아봤으며 학생들은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서 절인 배추 사이사이에 양념을 채우며 오감으로 느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4학년 한 학생은 “항상 냉장고에 있는 흔한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 보니 힘들었다”며 “내가 만든 김치를 엄마, 아빠와 함께 먹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학중 교장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며 김치의 영양적 우수함을 알고 문화적 소양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