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계룡소방서에서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소방서)

[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계룡소방서(서장 김남석)는 화기취급이 많아지는 겨울 날씨에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임시소방시설 적법 설치와 화재예방을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사 현장은 환경적 특성상 가연성 자재가 많아 용접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나 겨울철 무분별한 화기 사용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또한  수많은 공정과  다양한 작업환경으로  소방시설 등이  설치되지 않아  초기 소화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용접・용단 작업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비상경보장치・간이피난유도선 등 임시소방시설 적법 설치, 용접작업 시 방화포 설치 등 불티 비산 방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만일 공사현장에서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용접 등 화재위험 작업을 하게 되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영태 대응예방과장은 “겨울철에는 작은 불씨도 공사장 안에서는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며 “관계자 여러분은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화재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