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일본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에서 와카야마 국립 대학교와 교수 및 학생교류, 공동연구 등 글로벌 캠퍼스 구축을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는 14일 일본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에서 와카야마 국립 대학교와 교수 및 학생교류, 공동연구 등 글로벌 캠퍼스 구축을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술교류협정 체결은 공주대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임은정 국제교류본부장, 와카야마대 이토 치히로 총장, 아다치 모토히로 부총장 등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공주대는 2015년 와카야마 지역연휴·생애 학습센터와 사범대학간 학술교류 협정을 시작으로 상호교류의 물꼬를 텄으며 꾸준한 교류를 통해 2022년 교류협정 갱신을 위한 협의에서 협정 범위를 양 대학으로 확장하는데 동의했다.

협정서에는 공주대와 와카야마 대학 간 교육 및 연구 자료, 간행물 및 학술 정보의 교환, 교수진 및 연구 학자, 학생 교환,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공동 연구 및 회의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성수 총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 등으로 잠시 중단됐던 일본과의 교류재개에 촉매제가 돼 공주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에 한층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의 다양한 학위과정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