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제11회 공주대 사범대학과 규슈대학 교육학부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사범대학과 교육학과(학과장 함은혜)가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에서 사범대학 교수 및 대학원생, 규슈대학 교육학부 교수 및 대학원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공주대 사범대학과 규슈대학 교육학부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주대학교 사범대학(교육학과)과 규슈대학교 교육학부는 교육학 연구 및 교육에 대한 공동 협약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양국을 오가며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육연구소, BK21지역교육 전문인력양성사업팀이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열한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대두된 교육학적 이슈에 주목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사‧철학, 교육평가, 교육행정, 평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논의와 실천 사례가 공유했다.

양병찬 공주대 교육학과 교수는 “11년 동안 이 국제학술포럼을 거쳐간 많은 분들이 대학과 교육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보며 배움의 공동체가 확대되고 있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한 모토카네 마사히로(元兼 正浩) 규슈대학 교육학부 교수는 “오랜만에 대면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하며 규슈지역과 공주 지역의 오래된 인연을 바탕으로 대학 간의 교류 역시 활성화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창기 공주대 사범대학장은 “앞으로 교육을 고민하는 여러 학과의 참여를 바탕으로 대규모 국제학술포럼으로 확대·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