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친구야, 같이 도서관 가자!’라는 주제로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규암초등학교는 일주일 동안 ‘친구야, 같이 도서관 가자!’라는 주제로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서관 가자’, ‘읽자’, ‘만들자’라는 세 가지 주제를 정해 학년별로 자유롭게 활동에 참여했다.

‘도서관 가자’에서는 과거에 금서로 지정됐던 도서들을 알아보고 사회적 상황과 연결 지어 책의 의미를 생각해 봤다.

‘읽자’에서는 추천하고 싶은 책을 소개하는 활동을, ‘만들자’에서는 마음에 드는 책 속의 한 문장을 직접 써서 무드등을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 학교 행사를 통해서 책을 자주 보게 됐다”며 “내가 읽은 책에서 좋아하는 문장을 직접 적어 보니 책이 더 가깝게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학중 교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고 책을 가까이하고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