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2학기 학급 임원선거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규암초등학교가 2학기 학급 임원선거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여름 방학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은 1학기 때의 경험을 거울 삼고 새로운 기대를 담아 학급 임원선거에 참여했다.

새로운 학기를 맞아 1학기 때 도전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후보에 나서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선거를 치렀다.

특히 이번 선거는 기존의 종이 투표 방식뿐만 아니라 충남도교육청 미래 교육 플랫폼인 ‘마주온’을 활용한 전자투표방식을 병행해 진행했다.

학급 임원은 학급당 3명으로 2~3학년 반장 1명 부반장(남녀 각 1명), 4~6학년 회장 1명 부회장(남녀 각 1명) 3명으로 총 57명의 임원이 선출됐다.

학급 임원으로 당선된 5학년 학생은 “우리 반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대표가 되고 싶다”며 “부족한 면이 많지만 제가 조금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윤학중 교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2학기 학급 임원들과 함께 서로 마음을 나누며 함께하는 규암초가 되길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