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신나는 물놀이 체험의 날’로 정해 유치원 마당에서 원내 물놀이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청양유치원은 지난 19일 ‘신나는 물놀이 체험의 날’로 정해 유치원 마당에서 원아 58명이 오전, 오후 2회에 나눠 원내 물놀이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면서 유아들은 “빨리 물놀이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손꼽아 기다렸다.

이날 물놀이 체험에 앞서 각 반 교실에서 물놀이 약속과 안전 규칙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이번 물놀이는 신체건강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함으로 유아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에어분수터널, 물총놀이, 낚시 놀이, 빨래 놀이 등의 다양한 놀이로 구성돼 진행됐다.

유아 자신만의 다채로운 활동으로 물놀이 내내 신나는 웃음소리로 유치원을 가득 채웠으며 물놀이를 하면서 유아들은 자연스럽게 물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탐색하게 됐고 친구들과의 다양한 상호작용 과정을 통해 사회성 증진에도 도움이 됐다.

물놀이에 참여한 한 유아는 “친구와 함께 위에서 물이 쏟아지는 에어분수터널을 지나가는 게 너무 시원하고 재미있었어요”, “낚시가 잘 안 잡혔는데 친구가 같이 뜰채로 잡아줘서 많이 잡았어요.”라며 놀이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청양유치원 이희자 원장은 “이번 물놀이는 일회성이 아니라 유아들의 체력 증진과 놀이 확장을 위해 여름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 기간에도 영역별로 상시 비치해 운영 할 예정이며 ‘함께 놀이하며 꿈을 키우는 행복한 유아’의 교육 방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여름철 생활안전교육과 물놀이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뜨거운 여름날에도 행복이 쏟아지는 교육 현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