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소규모 병설유치원의 원아들이 인근의 유치원과 함께 샌드아트 공연 관람과 모래놀이 수업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7월4일, 6일, 8일 3회기 동안 부여군의 소규모 병설유치원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에서는 소규모 병설유치원의 원아들이 인근의 유치원과 함께 샌드아트 공연 관람과 모래놀이 수업을 체험했다.

10개의 공립유치원 50명의 원아들이 ‘해와 바람의 내기’, ‘무지개 물고기’, ‘치카치카 신나는 양치질 여행’ 등 독서 활동 연계 샌드아트 공연과 모래로 다양한 사물을 만들어 보는 오감 놀이에 푹 빠졌다.

공연과 체험활동에 몰입하는 아이들의 눈빛이 빛나는 시간이었으며 특히 이번 활동은 1년여간 샌드아트 자격증 과정을 수료한 부여군의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 봉사활동을 해줬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부여군의 아이들을 위해 학부모들이 직접 지원하고 함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지원 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초촌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미영 교사는 “학교로 직접 찾아오는 공연과 체험이 유익했고 교육지원청의 지원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명호 교육장은 “부여교육지원청은 소규모 병설유치원의 원아 모집과 교육과정 만족도를 위해 공동수업 활동과 찾아가는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학부모와 원아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