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전교생이 무학년제로 참여하는 융합교육인 ‘STEAM DAY’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합천초등학교(교장 최점미)는 18일 전교생이 무학년제로 참여하는 융합교육인 ‘STEAM DAY’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STEAM DAY’는 ‘우리가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의 모습이나 물건 등을 각 팀에서 준비한 재활용품을 활용해 환경친화적이며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는 활동이었다.

전교생이 무학년 6개의 팀을 이뤄 사전에 모여 환경문제에 관해 의견을 모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하며 무엇이 필요할지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날은 계획을 작품으로 만들어 내고 다른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태양열을 활용해 움직이며 공기를 정화 시키는 ‘환경맨 로봇’, 공기 중 수소를 모아 핵융합 발전을 하는 ‘인공태양발전기’, 태양열로 움직이는 ‘태양열 자동차와 기차’ 지각을 하지 않도록 해주는 ‘미래의 학교와 이동시설’ 등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었다.

작품 발표 시간에는 역할극, 시연 설명, 홈쇼핑 판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둠원 모두 참여해 재미있게 소개했다.

‘환경맨’을 계획하고 만든 ‘배움’ 모듬장 김모 학생(6)은 “요즘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환경오염이 심각한데 나쁜 공기를 환경맨이 다니며 정화 시켜주고 태양열을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오염 물질도 만들어지지 않아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로봇을 만들게 됐다.”며 작품을 소개했다.

합천초에서는 STEAM DAY 활동을 비롯해 AI교육, 민주시민 교육 등을 환경교육과 접목해 미래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민주적이며 환경친화적인 세상 속에서 꿈을 펼치며 살아가길 기대하며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