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대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서관 장서 정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대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서관 장서 정리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책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신박한 도서관 장서 정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여지역 내에 사서교사가 없는 학교를 지원을 위해 도서관 장서 정리 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역 내 초(7), 중(2) 총 9개 학교의 장서 점검 지원을 예정하고 있다.

장서 정리 지원 사업은 학부모와 마을교사로 구성된 장서 점검 지원단과 함께 4일간 학교 장서의 자료틀(DB) 생성과 정리 작업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장서 정리 지원 사업을 준비한 부여교육지원청 이흥주 교육장은 “교사의 업무 경감을 통해 교사의 행복과 책 속의 새로운 세상의 경험을 통해 학생의 행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며 이러한 교육적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사업의 지속성을 약속했다.

또한 장서 점검 지원단으로 참가한 남궁경민은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도서관 정비를 통해 ‘책으로 크는 아이들을 만들자’라는 교육청의 목적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보람된 미소를 지었다.

첫번째 대상 학교인 대왕초등학교 한진숙 교장은 “장서 정리 지원 사업은 교사들의 업무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적 사업이며 이러한 사업이 꾸준히 발굴되기를 바란다.”라며 교육청과 지원단에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