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행복텃밭’에서 사랑의 감자를 수확해 애육원 등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시청)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취암동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지난 19일 덕지동에 있는 ‘행복텃밭’에서 사랑의 감자를 수확했디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감자 수확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 지역 내 토지주로부터 1000 여평을 무상 임대받아 주민들에게 분양하고 주민자치회도 감자를 심었다.

이날 수확한 감자 70박스(700kg)는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거동불편자 반찬사업과 공유냉장고에 우선 사용하고 애육원과 쌘뽈양노원에도 기탁했다.

김영자 주민자치회장은 “토지를 무상 임대해준 주민에게 감사드린다” 며 “주민자치위원들과 정성껏 재배한 감자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행복텃밭 가꾸기’ 사업은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무상 임대받은 토지에서 경지정리, 비료작업 등 텃밭을 가꾸기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3월 추첨을 통해 지역 내 주민 30여 세대에게 무상으로 약30㎡씩 분양하며 건강하고 유익한 먹거리를 가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확물의 20%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민자치회 공유 냉장고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