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세종시 부지매입 발전기금 기탁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는 직원회에서 세종시 부지 매입을 위한 학교사랑 1평 갖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등 대학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참여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시 부지매입 발전기금 기탁식 행사는 이날 총장접견실에서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김왕식 대외협력본부장, 임은정 부본부장, 윤광진 제9대 전 직원회장, 강대성 직원회 사무국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주대에 따르면 세종캠퍼스 부지 매입을 위한 학교사랑 1평 갖기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교직원  및  동문,  기업체  및  지역사회 등에서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5월 현재 8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9대 전 직원회 윤광진(행정사무관) 회장은 지난 3월 직원회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발전기금 모금 참여를 논의하고 온라인 의견수렴(투표)을 통해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직원회비 중 1000만원을 세종캠퍼스 부지 매입에 써달라고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특히 윤광진(제9대 전 직원회) 회장은 개인적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한 것은 물론 이메일로 직원들의 학교사랑 1평 갖기 운동 참여 동참을 적극 권장하는 등 대학 구성원으로서 직원회가 대학발전의 한축을 이루도록 노력했다.

윤 회장은 올해 4월30일까지의 임기를 마치고 제10대 직원회장에게 자리를 이임한 상태이다.

제9대 전 직원회 윤광진 회장은 “우리 대학이 세종 캠퍼스로 진출하는 것은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 위기와 지역 국립대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대외적 이미지를 제고해 충남을 대표하는 국립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강조하며 “임기를 마치기 전 공주대에 소임을 다할 수 있게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학교와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