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금산교육지원청은 2일 금산군 부리면 예미리에 있는 비단골체험학습장에서 금산중학교 2학년 105명을 대상으로 비단골 Dream Up 상설진로캠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인 금산중학교 학생들은 바리스타, 목공예, 도예체험, 비행기과학교실 등 4개의 프로그램 중 2개의 프로그램을 오전과 오후에 선택해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금산중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조사하고 학생 희망에 의해 사전선택제를 실시해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계획됐다.

학생들은 그룹별로 창의학습실, 꿈의 전당, 인성학습실, 공예학습실, 야외식당 등에서 각 분야 전문강사와 담임선생님의 협력수업으로 다양한 재료와 예시자료를 이용해 협동작품을 만들고 학생 스스로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하는 활동을 했다.

진로캠프에 참석한 금산중2학년 이우영 학생은 “틀에 박힌 교과서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친구들과 함께 평소 관심이 있고 해보고 싶었던 바리스타와 비행기 제작 활동을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었고 친구들과도 친밀해졌다.”고 말했다.

비단골 상설진로캠프는 금산군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자유학기제 진로캠프를 지원하기 위해 금산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상설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이회원 교육장은 “비단골 상설진로캠프는 바른 인성, 알찬 실력, 충만 감성의 3개 분야 12종의 프로그램 중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는 선택형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신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