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윤준상)는 충청남도가 인증하는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과정 인증(인증기간 2014년 9월~2017년 8월까지 3년간)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농어촌마을 관광 및 방문 수요의 꾸준한 증가세와 소규모 테마 수학여행단, 농어촌인성학교, 팜스쿨, 농산어촌 유학 등 농어촌 지역과 자원이 지닌 교육적 가치에 대한 수요와 공감이 확산됨에 따라 전문화되고 지역특색에 맞게 차별화된 농어촌체험지도 전문 인력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왔다.

이에 이번 교육과정의 인증 획득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력의 양성이 가능해졌다.

주제별 체험프로그램 운영, 농어촌체험지도기법, 체험장 관리 등으로 총 9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을 경우 지도사 과정을 수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의 스타트로 오는 14일 서천군민을 대상으로 종합교육지원센터에서 ‘2014 농어촌체험지도자 양성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을 이수하게 될 서천군민은 “지역의 농촌마을에서는 본 과정이 개설되기를 수년 째 요청했었다. 서천군에 있는 많은 농촌체험마을의 종사자들이 이번 인증과정을 통해 지역의 소득증대와 체험마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향후 공주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농촌개발과 평생교육의 전문성을 가지고 충청남도 15개 지자체와 마을의 특색에 맞는 과정 개발해 보급하고 확대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