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나를 찾는 미술여행 프로그램 운영 모습이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성인미술 ‘나를 찾는 미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까지 8개월 동안 장애인이 미술교실에 참석해 일상의 삶의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시켜 참여자가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예술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지적장애 8명, 지체장애 1명, 정신장애 1명, 총 10명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개인별 특성, 수준에 따라 여러 각도에서 문화예술 미술교실을 진행했으며 참여자가 스스로 정한 문구나 색을 정하는 등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참여했던 참여자 중 한 명은 “그림으로 표현하기 수업을 할 때 항상 지나다녔던 주변 길도 관심을 갖게 됐고 참여자들과 함께 서로의 그림을 보며 이야기 나누고 박수로 칭찬해 줄 때 뿌듯함을 느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부여군장애인복지관 박종화 관장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향유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프로그램 증진 프로그램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확대 시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