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부여국유림 관리사무소 내 부여 유아 숲 체험원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규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는 15일 모든 유아를 대상으로 만 5세 유아는 오전에 만 3~4세 유아는 오후에 부여국유림 관리사무소 내 부여 유아 숲 체험원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아들은 숲 체험을 하기 전 가을에 볼 수 있는 풍경과 안전하게 활동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했다.

숲 체험원으로 가는 길에 가을 풍경을 느끼며 걸어갔으며 체험원에서는 유아들은 가을에 볼 수 있는 도토리를 활용해 활동했다.

도토리로 애벌레도 만들어보고 소꿉놀이도 하며 즐겁게 놀이를 했으며 흙도 만져보고 흙에는 어떤 동물이 사는지 이야기해 했다.

가을 바람을 맞으며 유아들은 해맑게 “우리가 도토리 다 주워가면 다람쥐가 배고프니까 조금만 가져갈 거예요”, “도토리 팽이로 친구랑 시합해서 내가 이겼어요”, “선생님, 우리 낙엽 주으러 또 올거죠?”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윤학중 원장은 “아이들이 이번 숲 체험을 통해 숲의 자연물을 이용, 놀이하며 동식물을 사랑하는 자연 친화적인 태도를 배우고 더 나아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자라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