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안전한 등교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특수학교가 5월27일과 6월3일 2단계로 나눠 등교함에 따라 안전한 등교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특수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등교개학을 2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특수학교 8교 1068명의 학생 중 1단계에는 509명의 학생이, 2단계에 559명의 학생이 등교해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이에 충남도교육청은 특수학교의 안정적인 등교개학을 위해 아침 등교 차량 운행을 비롯해 발열체크와 학생건강상태 확인, 마스크 등 방역물품 비축 상황,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한 준비 상황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특히 천안인애학교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학부모 통학 모니터단을 활용해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기다리거나 승차 시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발열체크도 도와주는 등 부모와 함께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어 모범 사례로 뽑히고 있다.

천안인애학교 김선태 교장은 “실전을 대비한 사전 모의훈련부터 학생 개인 물병 지급 및 마스크 보관함까지 학부모와 교직원 모두가 한명의 학생도 건강을 잃는 일이 없도록 등교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우리 교직원 모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