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금산중앙초등학교 축구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산교육지원청)

[금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금산군 중앙초등학교(교장 김점성)에서는 13~14일 이틀 동안에 걸쳐 공주 유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실시한 2014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해 경사스러운 일이 생겼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구대회는 지난 6월에 충남 각 시군에서 실시한 교육장기 대회에서 1위를 한 총 14개팀이 참가했으며 금산중앙초등학교 선수들은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최선을 다했다.

김점성 교장은 선수들의 어깨를 다독여주며 “다치지 않고 즐기면서 즐겁게 경기를 하라.” 고 격려해 줬다.

따스한 가을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금산중앙초등학교 축구 선수들은 1경기 청양초를 맞이해 2:0 승, 2경기 아산 충무초를 맞이해 3:1 승, 준결승 태안초를 맞이해서는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결승 상대는 앞선 3경기를 이기고 올라온 논산계룡시의 엄사초였으며 결승전 경기는 열띤 공방전 속에 치러졌는데 아쉽게도 0:1 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학교장을 비롯하여 학부모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뜨거운 박수로 격려했다.

중앙초등학교는 결승에서 진 학생들은 아쉬움이 묻어났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후회는 없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 몸도 더욱 튼튼해지고 마음도 더욱 튼튼해지는 학생으로 거듭나길 기원해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