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부설중 3학년 허유빈 학생

[공주=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공주대학교부설중학교(교장 이영이) 3학년 허유빈 학생이 2014년도에 통일부(통일교육원)와 통일교육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한 제19회 전국학생통일글짓기 대회에서 충남대상으로서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허유빈 학생은 ‘그녀들에게 통일의 의미는 이런 것일까?’라는 글로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글은 탈북인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그에 대한 탈북인들의 반응에 관한 글이었다. 허유빈 학생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공감을 얻은 듯하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통일문제에 대해 관심을 제고시키고 민족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해 통일준비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국학생통일글짓기 대회에는 전국 4696개 학교에서 53만8388명의 학생이 참가한 대회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