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전교생을 대상으로 외부강사 초청 흡연·음주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남양초등학교는 2일 2~4교시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외부강사 초청 흡연·음주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담배와 술이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가’ 하는 의식을 심어주고 호기심으로라도 담배와 술은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학생 스스로 평생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흡연 및 음주예방 전문가인 국제절제협회 한국총본부 소속 조성도 강사를 초청해 실시했다.

1~2, 3~4, 5~6학년 군으로 나눠 학년성에 맞는 다양한 사진 자료와 동영상을 보여주며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내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해 학생들이 나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담배야 가라’,  ‘술아 가라’를 외치며  담배와 술은  무조건 멀리 하겠다고  결심하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 시작 전과 후 멋진 오카리나 연주로 학생들의 감성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감을 경험하게 해 흡연예방의식을 키우게 됐다.

교육이 끝난 후 5학년 한 학생은 “오카리나 연주도 들려주시고 우리가 알기 쉽게 흡연과 음주예방에 대해 가르쳐 주셔서 정말 재미있고 좋은 시간이었다. 이렇게 해로운 담배를 아빠가 피우시는데 아빠가 담배를 끊으실 수 있도록 많이 도와 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양봉규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남양초 학생들이 담배와 술이 없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 실천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