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가람교육센터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소리통 마실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가남초등학교는 11월4일부터 12월7일까지 오후 6~8시까지 가람교육센터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소리통 마실마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교육공동체인 지역 주민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학교시설을 이용한 평생교육의 모델을 제시해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표현의 욕구충족과 능력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

매년 다양한 생활공예품을 만들어왔는데 이번에는 목공예로 도마와 탁자, 모니터 받침대 만들기를 실시했으며 은골마을 장재규 마을교사와 함께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멋진 나만의 작품에 도전했다.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낸 학부모들에게 나무로 생활에 필요한 작품을 만든 이번 시간은 삶의 활력소가 되는 귀한 소통의 시간이 됐다.

매년 활발히 참여하는 김상수 학부모회장은 “마을이 하나 돼서 즐겁게 활동을 하며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태길 교장은 “이번 마을교육공동체 ‘소리통 마실마당’을 통해 가정과 학교가 원만하고 협조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며 학부모님들에게는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