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태안에서 열린 제7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해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합천초등학교(교장 김종석)는 제7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2명의 학생이 ‘포환던지기’, ‘e스포츠-닌텐도’ 부문 초등부에 참가해 각각 은메달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19일 태안에서 열린 제7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 부문 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신용국 학생(6학년)이 은메달(2위)을, ‘e-스포츠’ 부문 초등부 닌텐도 Wii Sports 테니스에서 김성중 학생(5학년)이 은메달(2위)을 입상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이 대회는 장애학생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도내 체육꿈나무 발굴과 육성의 기회로 여겨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첫 수상을 한 신용국 학생은 “연습한 만큼 기록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  처음으로 은메달을 따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내년에도 대회에  또 나가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합천초등학교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장애학생 e페스티벌’, ‘장애학생체육대회’ 등 장애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찾아주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