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석장리 박물관, 무령왕릉 등 공주의 백제문화유적지를 찾아 징검다리학교 백제문화유산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외산초등학교(교장 김용남)는 10일 석장리 박물관, 무령왕릉 등 공주의 백제문화유적지를 찾아 징검다리학교 백제문화유산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찬란하게 꽃피웠던 백제문화의 숨결을 느끼고 역사와 문화유적에 대해 배우는 백제문화유산탐방 체험학습의 시작은 석장리 박물관에서 시작됐다.

박물관을 찾은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자료와 유물들을 관람하며 구석기인들의 주거지 형성 과정에서부터 뗀석기와 간석기 등 석기시대의 발전과정에 대해 배운 뒤 야외에 설치된 움막의 내부를 들여다보며 석기시대인들의 생할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장리 박물관을 나선 학생들은 백마강변에 자리한 공원을 찾아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는 여가활동 교육에 참여했다.

다양한 여가활동 소개 및 교육을 위해 마련된 이번 자전거 타기는 여가활동 시 지켜야 할 다양한 안전수칙에 대해 배우고 안전하고 즐겁게 여가활동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강변을 따라 설치된 자전거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학생들의 얼굴엔 즐거운 웃음이 가득했다.

점식식사를 마치고 학생들은 무령왕릉을 찾아 백제문화 역사교육의 시간을 이어갔으며 무령왕릉 박물관의 관람순서를 따라가며 학생들은 무령왕과 무령왕 시대의 백제, 무령왕릉의 발견과정과 지리적 역사적 의의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외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우리 역사의 뿌리를 알아가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백제문화탐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