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시 연산초등학교는 올해부터 2년간 논산시보건소에서 주관하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아토피・천식 체크리스트를 통해 유병학생을 조사했고 선별된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건강관리 카드를 작성해 관리해오고 있다.

아토피 및 천식, 비염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매주 1회 보건교육을 받고 보습제와 마스크, 천식키트 등 건강관리 요령을 습득해 자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2학기에는 논산시보건소 건강관리팀과 협력해 6주간 학교에서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를 이기는 튼튼한 안심학교’ 라는 주제로 6개 분야(금연, 운동, 영양, 비만, 아토피, 천식)에서 학생들에게 교육과 운동처방을 실시하게 됐다.

1회에는 영양과 비만으로 어린이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수인 환타에 들어있는 성분을 학생들과 직접 찾아봄으로써 식품첨가물의 유해성과 종류에 학생들 모두 놀라워했다.

2회에는 운동처방사와 함께 강당에서 학생들 키가 커지는 신나는 스트레칭 ‘개구장이 체조’ 시간으로 스트레칭의 중요성과 성장판 자극 운동방법에 대해 활동하며 3회에는 아토피와 천식에 대한 예방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물품인 벤톨린과 스페이서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4회에는 ‘키키키 체조’로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며 5회에는 어린이 흡연 예방교육으로 건강한 폐와 담배피운 폐의 비교실험을 통해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마지막 6회에는 우리 몸을 깨우는 영양체조 ‘커뮤니케이션 커플체조’로 마무리를 한다.

이경호 교장은 “이번 첫 수업을 시작으로 6주간 진행되는 ‘아토피를 이기는 튼튼한 안심학교’를 통해 학생들은 현대 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지긋지긋한 질병인 아토피와 천식으로부터 스스로 지켜나가는 건강습관을 배우고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학교에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연산 교육공동체는 오늘 하루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