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제14회 '성경상(誠敬賞)'시상식을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산교육지원청)

[금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금산교육지원청은 제14회 '성경상(誠敬賞)'시상식을 5일 오전 10시30분 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 상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굳센 의지로 역경을 이겨내며 학업에 정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부모님께 효성이 지극해 남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발굴,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제13대 박세춘 전(前)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금등회 회원, 교육계 원로, 그리고 학부모, 교사, 교감, 교장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시상식을 마쳤다.

성경상은 평소 금산교육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독지가(전 금산교육장 박세춘)로부터 9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위탁받아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매년 지급되는 이자로 지역 내 초ㆍ중학생 각 2명씩 총 4명에게 각 60여만원씩 장학금과 상장, 상품을 수여했다.

이회원 교육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웃어른을 공경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나라의 초석이 되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라.”고 당부했다.

금산교육지원청은 성경상이 앞으로 금산교육발전의 활력소가 됨은 물론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풍토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