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진산중 윈드오케스트라가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산교육지원청)

[금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전교생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충남 금산군 진산중학교(교장 이정순)는 올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전국의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최근 발표됐는데 진산중학교는 보통이상 우수학생의 비율이 83.3%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 우수학생 비율이 71.7%→77.8%→83.3%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학교 교육 정상화로 ‘꿈과 끼를 키우는 즐거운 배움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게다가 2년 전까지만 해도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전교생의 5%에 달했으나 학교장을 중심으로 전교직원이 1:1 맞춤식 학생 지도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기초학력 미달학생 제로화를 달성했다.

한편 진산중학교는 지난 8월에 실시한 충청남도 학생음악경연대회 관악부문에 처음 출전해 8개 본선 출전 팀 가운데 당당히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산중학교는 면 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이지만 전교생이 학력과 인성면에서 대도시 학교의 학생과 비교해도 결코 손색이 없는 ‘작지만 알찬 학교’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