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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일본 정부의 반평화적 조치들에 대한 입장경제를 무기로 한 제국주의 회귀 절대 용납 안돼...부당한 경제적 조치와 동북아평화를 위협하는 정치적 행위 중단...역사 왜곡 바로잡고 동아시아 평화와 공존에 함께하라!
서동수 기자  |  ewf84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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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8  1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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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일본 정부는 최근 7월1일 한국 반도체 관련 3개 품목 수출을 규제하는 데 이어 8월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조치를 강행함으로써 한일 양국 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회장 한영수)는 이러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사태가 일본의 강제 동원 문제 판결에 대한 명백한 보복 행위임을 분명히 하고 경제를 무기로 한 제국주의로의 회귀는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일본은 역사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더불어 한일 신뢰 관계의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을 천명하는 입장문을 8일 발표했다.

한국YWCA연합회는 입장문에서 일본 정부에 대해 부당한 경제적 조치들과 주변국들의 평화를 위협하는 정치적 행위를 중단하고 동북아시아의 패권주의적인 과거 역사를 되풀이하려는 망상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통한 상생과 번영의 체제로 나아갈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다음은 일본 정부의 반평화적 조치들에 대한 한국YWCA의 입장 전문이다.

일본 정부의 반평화적 조치들에 대한 한국YWCA의 입장
한국YWCA는 시대적 불의와 차별의 역사를 넘어 이 땅에 정의·평화·생명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국내 10만 회원들과 더불어 아시아 및 세계YWCA의 회원들과 협력해왔다.

특별히 한·일YWCA는 양국의 침략과 고통의 역사를 딛고 평화적 관계를 통해 시민 차원의 다각적 연대와 공동 활동을 이어왔다.

일본의 평화 헌법 수호 활동, 공동 역사 연구와 청소년 교육, 그리고 탈핵 생명 운동 등은 한일 양국의 관계를 넘어 동아시아의 평화를 구축하는 시민 사회의 소중한 밑거름이 돼 왔다.

최근 일본 정부는 7월1일 한국의 반도체와 관련한 소재 3개 품목 수출 규제에 이어 8월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조치를 강행함으로써 한일 양국 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는 강제 동원 문제 판결에 대한 명백한 보복 행위로서 과거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부정하는 왜곡된 인식의 반영이다. 일본의 우익 세력과 아베 정권은 부당한 경제적 조치들과 주변국들의 평화를 위협하는 정치적 행위들을 중단해야 한다.

경제를 무기로 한 제국주의로의 회귀는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역사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더불어 한일 신뢰 관계의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반평화적인 조치들에 대해 ‘한반도 평화 질서를 주도적으로 개척하며 국제무대에서 공존공영과 호혜 협력 정신을 올곧게 실천’할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한국과 일본의 건강하고 양심적인 시민들은 대립과 갈등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며 힘들게 쌓아온 평화의 기초를 무너뜨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공고한 연대를 통해 아베 정권에 맞서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우며 강제 동원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 헌법을 지켜낼 것이다.

또한 남북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그리고 나아가 동아시아의 평화 체제를 이루어내고자 한다.

한국YWCA는 일본 정부가 동북아시아의 패권주의적인 과거의 역사를 되풀이하려는 망상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통한 상생과 번영의 체제로 나아갈 것을 요구한다.

또한 한국 정부는 국제 관계에서 주체적이고 평화적인 외교의 길을 독자적으로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기 위해 힘쓸 것을 요구한다.

무엇보다 치유와 평화의 길을 열어온 풀뿌리 시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시민들의 연대와 공동협력이 강화돼야 한다.

이를 위해 한국YWCA는 일본, 아시아를 비롯하여 세계YWCA 회원들과 더불어 정의의 역사를 세우고 평화의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더욱 헌신할 것이다.
2019년 8월8일
한국YWCA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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