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학생회가 주축이 된 학생자치 ‘비홍체육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는 11일 학생회가 주축이 된 학생자치 ‘비홍체육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대의원회의에서 지난해 체육대회 평가를 참고해 자체적으로 경기 종목을 정하고 운영 규칙에 따라 진행부터 심판까지 자치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농구, 족구, 풋살, 피구, 단체줄넘기, 단체 줄다리기, 놋다리밟기 등 전통적인 일반경기부터, 버블슈트, 미션달리기 등 의 학생들이 좋아하는 새로운 개념의 신 종목이 조화롭게 펼쳐졌다.

또한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교사와 학생대표들이 참가한 사제경기가 펼쳐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학생회장 김태경 학생은 이번 체육대회의 주제인 ‘날아라 비홍, 자유야 자유!’를 힘차게 외치며 안전하고 즐거운 체육대회 개최를 자축했다.

김성진 체육교사는 이번 체육대회에서 수십 개의 버블슈트를 준비하고 각종 종목의 ‘올스타전’을 개최해 학생들의 많은 환호와 열기를 모아 아주 특별한 축제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김훈선 교장(교장대행)은 “각종 자격증 시험 준비, 기말고사, 취업 준비 등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이 행사가 기쁨과 재미를 줘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활력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